참봉사 동심원(회장 청봉스님. 이하 동심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수나눔봉사를 2년 만에 재개, 지역 노인들로부터 반가움을 샀다.
 이날 국수나눔에는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국수와 다과를 정성껏 제공했다.
 청봉스님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과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오랜만에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동심원은 지난 2년간 국수나눔은 못했지만, 어려운 노인가구 200여 가구를 선정해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동심원은 청양장날과 여름철 등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국수나눔봉사를 갖게 되고, 오는 6월 21일에는 건강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웃어른 공경과 효행 실천차원에서 효도잔치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