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봄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요즘, 농번기를 맞은 농촌 주민들의 일손은 분주하기만 하다. 이에 청양군은 각 마을의 이장들로부터 일손부족 농가를 추천을 받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일 청양군 환경보호과, 미래전략과, 그리고 대치면 직원 30여 명은 대치면 시전리와 상갑리 농가를 방문해, 약 2500㎡의 밭에 직접 구멍을 뚫어 고추를 심고 지지대를 세우는 등 일손을 도왔다.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과 비봉면(면장 이경학) 공직자들이 비봉면 양사리를 방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으며, 같은날 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 직원들 또한 대치면 탄정리 농가를 방문해 봉사를 펼쳤다.
 청양읍(읍장 최율락) 직원들은 지난 13일 기획감사실(실장 윤종인), 민원봉사실(실장 곽병훈) 직원들과 함께 벽천2리 일원 약 1000㎡의 고추밭에서 비닐과 부직포 등을 제거했다.
 공무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몸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농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