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센터는 9월 10일 추석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 여성회(회장 윤순자)와 행복나눔 추석명절음식 마음키트를 제작하여 10개 읍·면 홀몸어르신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우수단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실천으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 모인 회원들은 꼬지, 동그랑땡 전을 부치고, 이에 더해 송편, 기주떡, 한과 등 5가지 종류로 구성된 마음키트를 만들었다. 또 명절 분위기에 맞게 소쿠리에 음식을 넣어 보자기로 포장을 하는 정성도 들였다.

 추석명절음식 마음키트를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혼자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명절 음식을 전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순자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음식 세트를 장만했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인만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정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이 되기 바란다"며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넉넉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