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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자원봉사센터, 올해도 봉사자 연계 등 동분서주

작성 : 2020-01-04 16:35:4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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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세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

2019년 11월 말 현재 청양군 인구는 3만2157명. 이중 자원봉사자 등록 수는 1만2350명으로 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충남도내 자원봉사활동율 인구대비 연인원 1위, 인구대비 실인원 1위, 등록대비 실인원 2위, 자원봉사자등록률 2위를 자랑한다.
등록 자원봉사자들은 군내 홀몸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주위의 보살핌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물심양면 사랑을 나누고 있다. 또 군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는 안내부터 차 대접까지 청양군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친절함을 선물하고 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는 봉사자 및 단체를 모집해 그 능력과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1월 설립 후부터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복지 증진과 자원봉사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지난 1년을 뒤돌아본다.

자원봉사 지원사업 및 홍보
자원봉사센터는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지원·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홍보 및 지원, 자원봉사활성화사업, 민원처리방, 이동빨래방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운영, 우수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 및 봉사자증 발급,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등 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정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설한 자원봉사 국가 인증 시스템인 ‘1365자원봉사포털’을 활용,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한다. 봉사자 등록과 정보제공, 봉사활동확인서 발급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을 가입해 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전문자원봉사단 교육 및 운영
자원봉사센터에는 120여개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돼 주거환경개선·환경정화·재난안전·문화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재능과 기술을 가지고 활동하기를 원하는 봉사자들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 현재 수정회(수납정리), 손사랑(수지요법), 귀족사랑(이혈테라피) 3개 전문자원봉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정회는 2017년 전문자원봉사자양성교육을 통해 설립된 후 현재까지 요양시설 및 소외·취약계층 22곳에, 손사랑과 귀족사랑 또한 2018년 전문교육을 통해 발족돼 군 마을봉사· 노인이용시설·지역축제 및 스포츠대회 등 봉사로 2300여 명에게 나눔의 기쁨을 선사했다.
청양군마을봉사에서는 재능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이미용·손마사지·네일·가전제품수리·효도사진촬영·안마·건강진료·칼갈이·도배·농기계수리·이동빨래 등 17개 분야에서 397명이 자원봉사를 펼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봉사프로그램으로 재난안전을 대비한 재난재해봉사단, 지역과 이웃을 위한 1+3사랑나눔봉사단, 청소년재능나눔봉사단(전래놀이·카네이션 만들어 전달·명절음식나누기), 독거노인지원사업(빵굽기·밑반찬 만들기 요리교실·실버웃음건강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밑반찬 만들기 요리교실은 홀몸노인들에게 밑반찬 만드는 법을 가르쳐 어른들의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밑반찬 나눔, 요리교실, 실버웃음건강교실 세 가지로 진행, 밑반찬 나눔을 통한 홀몸노인의 영양결핍 예방과 안부 확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실버웃음건강교실을 통한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 봉사자와 수혜자,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해번쩍 서해번쩍 ‘봉사활동’ 분주
해마다 운영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장승축제 등 크고 작은 지역 축제와 각종 스포츠대회 및 문화체육행사의 숨은 주역은 으뜸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청양군 홍보와 함께 진행보조·안내부스운영·환경정화·교통 및 주차안내·행사지원·식수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올 한해 활약한 봉사자 인원만 해도 46회 2000여 명에 이른다.
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을 연계해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마을에 일손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7년째 청양군을 찾은 홍익대를 비롯해 한서대·세종대·경희대 등 34개 대학 1700여 명의 학생들이 17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봉사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자원봉사센터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해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군의 허브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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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양신문(http://www.cynews.co.kr)